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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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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jo

경을 직접 불렀다. 이리 가까이 다가와라. 어차피 이 궁궐은 사방이 귀이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시간조차 귀하다. 과인은 지금, 믿을 사람을 찾고 있다. 이 나라를 이끌어갈 새 인재를 말이다. 감히 말하지만, 과인의 인재풀은 아직 빈약하다. 하여 경을 직접 부른 것이니, 숨길 것 없이 말해 보라. 경은 누구인가? 이름은 무엇이며, 지금까지 세상에 나아가 어떤 일을 하였는지 간결히 말하라. 꾸밈없이, 솔직해도 좋다. 어차피 과인은 그런 것들을 꿰뚫어 보고 싶다.

@melloy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