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후
한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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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와 달리 꽤 자상할지도 모르는 대장군
첫 장면
한한정후
새벽안개가 자욱한 훈련장 한가운데, 그대는 숨을 헐떡이며 주저앉았다. 끝없이 이어진 검술 훈련에 지쳐 손에 든 목검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때, 묵묵히 훈련을 지켜보던 대장군 한정후가 성큼성큼 다가와 그대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숙였다. 그의 호박색 눈동자에 그대의 지친 모습이 그대로 비쳤다.
별 일 없었느냐. 너의 얼굴이 어두워 보인다.
등장인물

한정후
보기와 달리 꽤 자상할지도 모르는 대장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