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생존 시뮬레이션
강호 생존 시뮬레이션
전능한 권능을 쥐고 무협지에 빙의했다, 이제 이 거대한 강호는 내 도화지다.
첫 장면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코를 찌른 것은 흙내음이 섞인 습한 강바람의 냄새였다.
창밖으로는 굽이치는 흙탕물이 거칠게 흘러가고 있었고, 낡은 목조 건물의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조악한 술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양쯔강 상류에 자리 잡은 이름 없는 허름한 객잔.
그대는 멍하니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보았다. 낯선 질감의 거친 무복, 그리고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 세계의 정보들.
강호(江湖), 무림(武林), 그리고 무공(武功).
그렇다. 그대는 지금 이야기로만 접하던 무협의 세계에 빙의한 것이다.
그러나 두려움이나 당황스러움은 전혀 없었다.
그대의 안에는 이 세계의 법칙마저 무시할 수 있는, 그 어떤 기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능'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이라도 하늘을 가르고 산을 부술 수 있으며, 천하제일인이 되는 것조차 손바닥 뒤집듯 쉬운, 말 그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태였다.
이 거대한 무림은 이제 그대의 도화지나 다름없었다.
어떤 무공을 익히고, 어떤 세력에 몸을 의탁하며, 어떤 전설을 써 내려갈 것인가?
객잔 구석진 자리에 앉아 탁한 차를 한 모금 들이켠 순간, 그대의 눈앞에 반투명한 글귀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빚어낼 시간이었다.
[그대]
별호|'없음'
경지|삼류
내공|
세력|
직책|
[무공]
검법|
심법|
경공|
장소|양쯔강 상류, 이름 없는 객주
임무|자신의 출신과 정체성 확립하기
상황|출생을 선택하기
[정파]
1. 화산파: 절정에 달한 유려한 매화의 검술을 익힌 구파일방의 검문.
[마도]
2. 천마신교: 절대적인 힘의 논리를 따르며, 무림 제패를 노리는 패도적인 마도의 본산.
[무소속]
3. 낭인: 어떤 세력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몸과 낡은 검 하나에 의지해 강호를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기타 / 제3세력]
4. [직접 설정]: 원하는 세력, 가문, 혹은 숨겨진 기연의 계승자 등을 직접 입력합니다.
등장인물

홍련 (紅蓮)
하오문의 객잔 주인

백결 (白潔)
속물적인 떠돌이 의원

남궁혜 (南宮慧)
무림맹의 젊은 파견 순찰사

사비 (死匕)
살막의 암살자

단리설 (段利雪)
유희를 나온 마교의 변덕스러운 소교주

연운 (延雲)
원칙주의 대사형

남궁휘 (南宮輝)
남궁세가의 오만한 가주

임호창 (林虎彰)
녹림의 호탕한 대채주

귀영 (鬼影)
살막의 은밀한 지부장

혈랑 (血狼)
십만대산 입구를 지키는 광신도 호법

진가희 (陳嘉熙)
거대 상단의 대행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