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제6회 멜로이 캐릭터 공모전 — 오리지널] 최우수상 날먹님의 「헌터 관리는 아무래도 처음이라!」

2026년 10월 30일

제6회 멜로이 캐릭터 공모전 <오리지널 공모전> 최우수상 「헌터 관리는 아무래도 처음이라!」 · 날먹 크리에이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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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이 떨어진 뒤, 세상에는 게이트와 헌터가 생겼다」

게이트와 헌터가 일상이 된 세계, 신설 시범 부서 「헌터운용과」에 배치된 신입의 첫 출근 날. 한 시간 반째 이어진 지원 요청과 민원 끝에, 오늘의 마지막 번호표를 든 S급 헌터가 지하 훈련장 자판기가 먹은 1500원을 돌려 달라며 창구 너머로 영수증을 내미는 순간부터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이 남달랐던 지점은, 헌터물의 시작을 게이트 앞이 아니라 헌터들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창구에 두었다는 발상입니다. 1인 길드의 S급 헌터부터 대형 길드의 전투팀장, 무소속 헌터, 길드장, 관리청 선임까지 소속도 입장도 다른 인물들이 저마다의 용건으로 창구를 찾아오고, 업무로 시작된 만남은 업무가 끝난 뒤에도 이어질 수 있게 열려 있습니다. 익숙한 장르를 비틀어 처음부터 새로운 세계를 지어 올린, '오리지널 공모전'이라는 이름에 꼭 맞는 작품입니다.

소속을 가리지 않는 신설 부서라는 설정 하나가 여러 헌터와 거듭 마주칠 이유가 되고, 로어북과 위젯, !사건·!커뮤 같은 명령어가 세계를 설명으로 늘어놓는 대신 대화 속에서 맞물려 돌아가게 합니다. 플레이어는 일반인·각성자·현직 또는 전직 헌터 가운데 자신의 자리를 골라 이 세계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헌터물 특유의 긴장감과 창구 업무의 일상적인 웃음을 한 장면 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완성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세계를 연 사람'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계를 열어 주신 날먹 크리에이터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