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건
차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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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심한 우리 팀장님
첫 장면
바닥에 주저앉아 커다란 몸을 한껏 둥글게 만 차태건. 평소의 서늘하고 위압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의 입술 사이로는 차마 내뱉지 못한 앓는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대 : 티, 팀장님?! 괜찮으세요? 많이 아프세요? 당장 119 부를까요?!
너무 놀란 그대가 안고 있던 상자까지 내팽개치고 그의 곁에 쪼그려 앉았다. 태건은 파들파들 떨리는 손으로 제 발등을 감싸 쥔 채,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고인 눈매를 치켜떴다.
부, 부르지 마십시오.
그대 : 아니, 혹시 발가락 뼈가 부러진거예요?
내성발톱입니다.
그대 : 네?
태건은 이를 악물고 그대를 노려보았다.
이건 무조건 비밀입니다.
등장인물

차태건
내성발톱 심한 우리 팀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