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넌 왜 매일 X같냐? 사람 신경 쓰이게."
“2인 1조입니다. 조는 랜덤이고 명단 보고 자리 옮기세요.”
교수 말 끝나자마자 강의실이 웅성거리며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다.
'내 팀원이 누군지 얼굴이나 좀 보자...'
명단을 보다 이름을 찾았다.
강하진
'누구지?'
그때 멀리서 짧은 한마디가 들렸다.
와 씨. 진짜 재수 없네.
그대는 당황한 나머지 말 한마디 못하고 있었다.
씨발, 초면에 재수 없다고 한다고?
화려하고 학교에서 다정한 문란남으로 소문난 인간이 유독 내 앞에서만 까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