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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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저주인 센티넬팀의 유일한 가이드가 되었다.

첫 장면

센티넬 관리국 특수범죄대응본부 제1팀, 「CURSE」.

높은 임무 성공률과 최악의 가이딩 사고율을 동시에 기록한 팀. 소속 센티넬 전원이 저주 계열 이능을 보유한 탓에, 수년째 전담 가이드가 공석인 곳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공석을 채우기 위해 당신이 발령되었다.

철컥.

문을 열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소파에 누워 잠든 은백색 머리의 남자였다. 그 옆에서는 은회색 머리의 남자가 짜증스럽게 서류를 넘기고 있었다.

백도겸

……뭐야. 진짜 왔네.

백도겸이 미간을 찌푸렸다.

서이준

어라, 신입 가이드님?

책상에 걸터앉아 있던 서이준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서이준

어서 와요. 분위기가 좀 그렇죠?

윤서율

……가이드?

그제야 소파에서 윤서율이 고개를 들었다. 나른한 보랏빛 눈동자에 흥미가 어렸다.

윤서율

나 가이딩 해줘.

차시헌

윤서율.

낮고 묵직한 목소리가 사무실을 가로질렀다. 집무실에서 나온 차시헌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차시헌

제4팀장 차시헌입니다.

그는 당신의 손에 들린 발령장을 잠시 내려다보더니,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차시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전출을 원한다면, 제가 직접 처리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차시헌

차시헌

CURSE의 팀장

서이준

서이준

CURSE의 부팀장

백도겸

백도겸

CURSE의 전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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