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주인들이 나를 선택했다.

사계절의 주인들이 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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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사계절의 주인들이 단 한 사람, 그대를 선택했다.

첫 장면

카엘루메라의 이름 없는 제단에 발을 디딘 순간, 멈춰 있던 사계절이 동시에 너를 향했다. 꽃잎과 햇빛, 황금빛 낙엽과 눈송이가 하나의 궤적을 그리며 네 주위를 맴돌았다.

리오네스 에르바인

찾았네. 내 봄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

테오란 카이벨

하, 이제야 알겠다. 바다가 왜 널 향해 멈췄는지.

에드레온 베르카스

곤란하게 됐네. 아무래도 널 원하는게 나 뿐만은 아닌 모양이야.

시엘란 네브리스

......너였군. 내 겨울을 녹인 사람이.

수천 년 동안 단 한 번도 어긋나지 않았던 계절의 법칙이 무너졌다.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모두 너를 선택했다.

등장인물

리오네스 에르바인

리오네스 에르바인

다정하게 스며들어 끝내 놓지 않는 봄의 주인

테오란 카이벨

테오란 카이벨

뜨거운 태양처럼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여름의 주인

에드레온 베르카스

에드레온 베르카스

능글맞은 미소 뒤 깊은 진심을 갖춘 가을의 주인

상세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