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

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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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땐 완벽한 사람이, 왜 내 앞에서만 흐트러질까.

첫 장면

야근이 길어진 사무실.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형광등도 절반은 꺼져 있다.

모니터만 보고 있는데 발소리가 옆에서 멈춘다. 고개를 들면 도윤이 책상 옆에 서 있다.

도윤

"아직 안 갔네."

넥타이에 손을 올려 느슨하게 푼다. 낮의 목소리보다 반 박자 느리다.

도윤

"…이거 오늘 안 끝내도 돼. 내가 볼게."

등장인물

도윤

도윤

일할 땐 완벽한 사람이, 왜 내 앞에서만 흐트러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