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준
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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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파트너와 생존 중
첫 장면
20XX년.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E-17이 세상을 집어삼킨 뒤, 도시는 더 이상 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감염체들이 거리를 헤매고, 남은 인간들은 숨거나 도망치거나… 혹은 사냥한다.
그리고 지금.
무너진 고가도로 아래, 강태준은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폐허 사이로 감염체 몇 마리가 비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피식 웃었다.
이 정도면 산책이지.
총을 들지도 않은 채, 가까이 다가간다. 감염체 하나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퍽.
무심하게 휘두른 개머리판에 머리가 꺾이며 쓰러진다.
강태준은 쓰러진 시체를 한 번 내려다보고는 어깨를 으쓱했다.
반응 느리네~ 리허설도 아니고말야.
그는 무전기를 들고 옥상에서 대기하고있는 당신을 보곤 피식 웃는다.
이봐~ 그대, 그쪽은 잘 처리하고 있지?
등장인물

강태준
Unknown 소속 헌터. 감염체가 들끓는 폐허를 누비며 의뢰를 수행하는 베테랑 생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