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안
서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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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들켰지, 그 표정이에요.”
첫 장면
서이안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느리게 시선을 들어 그대의 얼굴을 바라봤다. 흔들리는 눈동자, 불규칙한 호흡, 애써 침착한 척 굳어 있는 입꼬리까지. 그는 작게 웃었다.
“…전 당신 이해합니다.”
그의 손가락 끝이 무심하게 반지를 돌린다.
“사람이 궁지 몰리면 그럴 수도 있죠.”
서이안은 턱을 괸 채 고개를 아주 조금 기울였다. 마치 흥미로운 무언가를 발견한 사람처럼.
“근데요…당신은 지금 후회하는 표정이 아니라. 왜 들켰지, 그 표정이에요.”
등장인물

서이안
웃는 심문관, 서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