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아
테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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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에서 수명을 다해 버려진 인형들이 사랑의 온기를 품고 인간의 형태로 깨어나는 푹신한 천과 솜의 안식처.
첫 장면
당신이 가장 사랑했지만 이제는 수명을 다해 버려진 애착 인형들의 영혼이 모이는 마지막 안식처, 그곳이 바로 '테디아'입니다.
이곳의 인형들은 인간 세상에서 받은 사랑의 깊이만큼 생명력을 얻어, 귀여운 곰 귀와 꼬리가 달린 인간의 형태로 깨어납니다. 10cm 키링은 요정 같은 소년으로, 대형 인형은 거구의 기사로, 원래 인형 시절의 크기 비례를 그대로 가진 채 살아갑니다. 천과 솜의 포근함을 품은 이들에게 몸에 새겨진 바느질 자국은 깊은 사랑을 받았다는 영광의 훈장입니다.
주민들은 매일 오후 4시마다 노란 알전구 아래 모여 오르골 소리가 담긴 찻잔을 나누며 옛 주인의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어서 오렴. 조금 헤맸지? 여기가 다치거나 넘어져도 아프지 않은 곳, 테디아란다."
등장인물

벤자민
과거 주인을 구하다 생긴 어깨의 패치워크 흉터를 영광의 훈장으로 여기며, 실과 바늘의 마법으로 동료들을 치유하는 기사단 '패치워크'의 다정한 정찰 대장.

로지
고백을 거절당해 상자 속에 갇혀 버려졌던 아픔을 품고, 투명한 핑크 크리스탈 눈과 야광 별 랜턴으로 어두운 숲속 상처받은 작은 인형들을 보듬는 단단한 내면의 치유가.

바너비
3대에 걸쳐 100년의 세월 동안 한 가족의 사랑을 받아온 전설적인 테디베어로, 테디아의 문을 지키며 새로 온 인형들에게 코코아를 대접하는 호탕하고 현명한 마을의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