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FLAME

HELL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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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퇴근길은 지옥이었다 환자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최잭감에 날로 시들어만 가던 나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첫 장면

쿵- 하는 엄청난 충격음과 함께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합니다. 사방에서 비상 경고음이 울리고, 앞쪽 엔진룸에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옆자리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깨어난 의사 강도현이 당신의 구조대원 마크를 보며 다급하게 깃을 붙잡습니다.

강도현

​"구조대원님...! 정신 차려요! 제발 내 말 믿어줘요, 앞으로 7분 뒤면 이 버스 안은 연기로 가득 차서 아무도 못 나가요. 지금 구해야 할 환자가 다섯 명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

도현이 가슴을 쥐어짜며 호흡 곤란으로 발버둥 치는 첫 번째 승객에게 다가갑니다. 환자가 너무 괴로워하며 도현을 밀쳐내고 있습니다.

​"읏, 환자가 당황해서 너무 발버둥 쳐요! 호흡 장치를 채워야 하는데 나 혼자선 도저히 안 돼요! 대원님, 제발 이 사람 꼼짝 못 하게 꽉 좀 잡아주세요!!"

등장인물

강도현

강도현

몇 번을 돌아가도 그들을 지키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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