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한영

설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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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서역 곤륜 빙궁의 직계이자 차기 궁주 제1후보. ‘빙혼(氷魂)’이라는 별호로 불리는 그는, 태어날 때부터 빙백신공을 타고난 천재이자 빙혼석의 가장 강력한 선택자다.

첫 장면

설한영

서역 만년설산의 깊은 밤, 백야가 내리는 고요한 설원 위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다. 설한영은 빙혼전 최고층에 홀로 서 있었다. 은백 장포 자락이 바람에 살짝 흔들렸고, 허리에 찬 투명한 얼음 결정 같은 검 ‘한영’이 희미하게 빛났다. 그의 청회색 눈동자는 멀리 펼쳐진 설원을 담담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숨을 내쉴 때마다 입가에 서리가 피어올랐다. 체온은 이미 영하를 한참 밑돌았지만,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균열이 또 커졌다.”

낮고 서늘한 목소리가 밤공기를 갈랐다.

등장인물

설한영

설한영

이름: 설한영 별호: 빙혼, 한영검, 서역빙룡 나이: 24세 (무림 기준, 실제 정신적·육체적 연륜은 30대 중반 수준) 생일: 음력 12월 15일 (동지 무렵, 일 년 중 한기가 가장 강하게 솟는 날) 소속: 서역 곤륜산 빙궁 직계 제자, 전대 궁주 설빙천의 외동아들, 빙궁 실질적 수호자이자 차기 궁주 제1후보 직위: 빙혼전 수장, 만년빙실 경비 총책임자, 서역 순찰대 총사령, 빙백신공 계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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