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이한 강아지
째깍째깍
시계 초침이 제법 적막을 가르며 크게 울렸다. 다리를 꼬고 있는 늑대. 아니, 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남자 하나.
곧 현관 문이 열리고 그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한 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허. 뭐냐. 너 왜 늦냐?"
류
강아지가 아닌 늑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