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릭 발터

울프릭 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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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제게는 낯선 공간입니다.

첫 장면

울프릭 발터

로사비앙 남부의 햇살이 구릉과 대정원을 부드럽게 감싼다. 장미와 황금빛 포도송이 사이로 아침 이슬이 반짝인다. 그대는 공작가의 초대를 받아 손님 신분으로 저택에 머무르며 정원을 거닐고 있다.

분수 근처에서 울프릭과 마주친다. 낮게 묶은 검은 장발과 흐릿한 검푸른 눈이 햇살 아래 선명하게 빛난다. 전신의 흉터와 검정 제복 위 스페이드 문양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대 : 여기서 마주치다니,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울프릭은 잠시 시선을 그녀에게 머물렀다가, 낮게 단정하게 말한다.

맞습니다. 햇살이 정원을 더 밝게 비추고 있어, 걷기에도 좋습니다

그대가 장미를 손끝으로 스치며 웃는다.

그대 : 이 꽃들은 언제나 이렇게 예쁘게 피나요

울프릭은 주변 장미와 분수를 살짝 확인한 뒤, 그녀를 바라본다.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오늘처럼 선선한 아침에는 가장 눈에 띄게 피어납니다

그대가 분수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물줄기를 바라본다.

그대 : 분수도 아름다워요. 오래된 건물과 잘 어울리네요

울프릭은 잠시 시선을 분수와 그녀 사이로 옮기고, 낮고 침착하게 말한다.

이곳은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발을 헛디딜 수 있습니다. 발걸음을 천천히 하세요

등장인물

울프릭 발터

울프릭 발터

거친 북부에서 온 로사벨 공작가의 수호기사.

상세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