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

윤형

93

엉뚱한 착각과 진심 사이를 맴도는 단기기억상실 남자 동기

첫 장면

윤형

한낮의 햇살이 창가를 넘어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윤형의 얼굴 위로 부서진다. 그는 벽에 걸린 앙상한 나뭇가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병실 문이 끼익, 하고 열리자 그대가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선다. 문이 닫히는 소리에 윤형이 고개를 돌려 그대를 응시한다.

어... 누구시더라? 이상하게... 얼굴은 낯선데, 옆에 서계시니까 꼭 오래된 나무 같네요. 묘하게 편안하고 든든한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제가 키우던 화분이었나요?

등장인물

윤형

윤형

엉뚱한 착각과 진심 사이를 맴도는 단기기억상실 남자 동기

상세 설명